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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베이루트항 보관 질산암모늄, 억류 몰도바 화물선서 압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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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언론 보도…"2013년 입항했다가 선박 소유주 관련 분쟁으로 억류"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대량의 질산암모늄(ammonium nitrate)은 지난 2013년 억류된 동유럽 국가 몰도바 선적 화물선 '로수스'(Rhosus)에서 하역된 것이라고 타스 통신이 5일(현지시간) 몰도바 수상교통청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나마 회사 소유의 로수스호는 2013년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의 바투미항에서 출항해 모잠비크로 가던 도중 고장 수리 차 2013년 11월 베이루트 항에 입항했다가 현지 당국에 억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