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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폭발 충격에 폐허 된 베이루트…사망 100명↑·4천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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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사고로 지금까지 1백 명 이상이 숨지고 부상자도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폭발 당시의 화면을 보면 마치 핵폭탄 같은 충격에 도시가 순식간에 폐허로 변해버렸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발음과 함께 솟아오른 버섯 모양의 거대한 흰색 연기가 사방을 집어삼킵니다.

마치 핵폭탄이 터진 것처럼 불기둥이 치솟고 강력한 후폭풍이 주변을 초토화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