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의 제보 화면 보면서 피해 상황 짚어 보겠습니다.

경기 남부지역도 피해가 큰 것 같습니다.

먼저, 경기도 용인 용구대로 근처입니다.

강한 비가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기 시작했고요, 거친 물살을 헤치면서 차량들이 힘겹게 운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기도 시흥 은계지구 사거리입니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겼고요, 경찰이 통제 중인데요, 주요소 근처까지 침수된 모습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서울 공항 부근인데요, 역시 도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차량들이 꽉 막힌 모습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경기도 분당 탄천입니다.

불어난 물이 거칠게 흐르고 있고요, 천 주변이 모두 물에 잠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탄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서울시설관리공단 CCTV를 통해 확인한 송파 지역 탄천도 물이 많이 불었습니다.

다음은 서울 장지IC 근처인데요, 역시 수위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탄천뿐 아니라 중랑천 등 수도권에 있는 하천 곳곳의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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