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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당국의 고질적 무능이 대참사 불렀다"…베이루트에 분노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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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창고에 질산암모늄 방치…"처분지침 요청에도 묵묵부답"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레바논 베이루트 대형 폭발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질산암모늄이 알고 보니 6년이나 항구에 방치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민들 분노가 치솟고 있다.

폭발하기 쉬운 화학물질이 창고에 장기간 쌓여있는데도 사실상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데서 볼 수 있듯이 고질적 병폐였던 당국의 관리 소홀이 끝내 대형참사를 불렀다는 지적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