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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곡괭이 난동'에 KBS "매뉴얼 따랐다"…황정민은 입원 치료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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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허술" 지적에 "인명피해 고려해 주변 에워싸며 제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가 전날 벌어진 오픈 스튜디오 유리창 파손 사태와 관련해 당시 매뉴얼대로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장 표명은 KBS 공영노동조합(3노조) 등 일각에서 KBS 경비업체인 'KBS시큐리티'가 곡괭이를 들고 난동을 부린 A(47)씨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KBS는 6일 입장문을 내고 "기물 파손은 있었지만 KBS시큐리티 안전요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안전요원들은 추가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난동자를 자극하지 않고 회유해 안전한 장소로 유도한 뒤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 모두 '조치 매뉴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