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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고성 산불, 전선 노후 방치·한전 부실 관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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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 전선 노후 방치·한전 부실 관리 탓"

지난 4월 축구장 1천750개의 면적에 달하는 1천267㏊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 고성·속초 산불은 고압전선 노후와 한전의 부실 시공·관리 등 복합적인 하자가 초래한 인재로 드러났습니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산불 원인을 이같이 밝히며 업무상 실화 등 혐의로 한전과 시공업체 직원 등 9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특히 부실시공으로 고압전선이 끊기면서 전기불꽃이 튀어 산불을 나게 한 문제의 노후 전신주는 2017년 교체 계획이 있었으나 2년간 방치됐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산불 이재민들은 처벌 수위가 낮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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