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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한국서 살고 싶냐 묻는다면, 어디가 기후피해가 덜할까 생각한다”

등록일 2020.08.07 재생수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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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한겨레티브이 스튜디오에서 만난 타일러 라쉬는 “내 꿈은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느 강연에서 한 청년으로부터 질문을 받은 뒤 평소 생각하던 고민을 처음으로 말했다. 그는 이 말을 한 뒤 사람들의 반응이 이상하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더 적극적으로 이 꿈을 말하게 됐다고 했다. 한겨레티브이 영상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똑똑한데 섬세한 사람은 매력적이다. 거기다 용감하기까지 하면 그 매력이 더해진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미국 국적의 남성으로 제이티비시 <비정상회담>, 티브이엔 <문제적 남자>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바르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왔던 방송인 타일러 라쉬(32)는 똑똑하고 섬세한 사람으로 알려져있다. 그런 그가 최근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에세이책 ‘두번째 지구는 없다’를 출판했다. 사실 그는 2016년부터 세계자연기금(WWF)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고, 2018년 환경단체가 주관하는 기후위기 집회 사회를 보기도 한 ‘환경 덕후’이다. 베란다에서 채소를 직접 키우고, 요거트나 치즈는 만들어먹고 천연 고체비누를 사용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한강 주변을 거닐며 해소한다. 책도 불법 벌목을 하지 않는 산림에서 자란 나무로 만든 종이를 이용하고 콩기름으로 인쇄했다. 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한겨레TV스튜디오에서 만난 그의 꿈은 용감하게도,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친구처럼 자라온 그에게 기후위기는 미래 자신의 삶을 상상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된다. 그는 “전과 달리 기후위기 문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단계”가 됐고, 이렇게 계속 “200만원의 돈을 버는데 350만원을 쓰는”식으로 자연을 착취하면 돌이킬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배출된 온실가스를 없애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도 좋지만 “밴드나 연고를 바른다고 해결되지 않는” 것처럼 현재 삶에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그는 이를 위해 “시민은 투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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