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한미 훈련 실시…전작권 전환 검증"
[앵커]
미국 국방부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미 연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필요한 검증 조치 측면의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해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방부는 코로나19 속에서도 한미연합훈련은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달 중순 규모를 축소해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너선 호프먼 / 미 국방부 대변인>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훈련을 계속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는 훈련을 멈춘 적이 없습니다."
훈련의 목적으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점검을 꼽았습니다.
<조너선 호프먼 / 미 국방부 대변인> "우리는 전작권 전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군이 그 능력을 갖추는 것을 보장함으로써 우리가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
당초 양국은 이번 훈련 때 한국군이 전작권을 행사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건'을 검증하기로 했지만, 핵심 분야만 검증하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미 본토와 일본에 있는 미군 증원전력이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한미는 한국군이 전작권을 행사할 능력이 있는지,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 전개와 그 전력을 신속히 전투지역으로 분산 배치할 수 있는지 등을 위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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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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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한미 훈련 실시…전작권 전환 검증"
[앵커]
미국 국방부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미 연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필요한 검증 조치 측면의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해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방부는 코로나19 속에서도 한미연합훈련은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