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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정세균 총리 "의암댐 전복 사고, 이해 어려워...국민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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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라며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고를 철저히 분석해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오늘 오전에 있었던 정 총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정세균 / 국무총리]
어제 춘천 의암댐에서 경찰 선박 등 3척이 전복되어 한 분이 사망하고 다섯 분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행안부·소방청 등 관계부처는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가족들께 현장의 상황을 상세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벌어진 것에 대해 피해 가족과 국민들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제가 현장을 찾아 확인했습니다만, 집중호우로 인해 댐의 물이 방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판단으로 사고가 일어나 아쉬움이 매우 큽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