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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하천 뛰어들어 어린이 구한 경찰관 표창…부친은 순직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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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순직한 고상덕 경감 아들 고진형 경장…"소중한 생명 구해 천만다행"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의정부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빠져 생명이 위태로웠던 8살 아이를 구조한 경찰관이 경찰청장 표창을 받게 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급류에 뛰어들어 어린이의 생명을 구한 행동이 경찰의 귀감이 돼 경찰청장 표창과 격려금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고 경장은 지난 5일 오후 의정부시 신곡동 중랑천에 어린이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