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폭발 참사가 남긴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 베이루트에선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6일) 레바논 베이루트 전역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정권의 책임과 그간의 정국 혼란을 규탄하는 집회가 벌어졌는데요.
참가자들은 청소도구를 손에 든 채 '혁명!'을 연이어 외치는가 하면 종이에 "정부가 테러리스트"라는 문구를 휘갈겨 번쩍 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정부에 대한 불신이 쌓여있던 중, '인재'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이번 사태가 고질적인 권력층의 부패와 국정 무능에 전면 반기를 들게 한 셈인데요.
코로나19까지 맞물린 혼란과 침체의 상황에서 5천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레바논 정부가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지 주목됩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김희선)
김휘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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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폭발 참사가 남긴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 베이루트에선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6일) 레바논 베이루트 전역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정권의 책임과 그간의 정국 혼란을 규탄하는 집회가 벌어졌는데요.
참가자들은 청소도구를 손에 든 채 '혁명!'을 연이어 외치는가 하면 종이에 "정부가 테러리스트"라는 문구를 휘갈겨 번쩍 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