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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속초의료원 분만산부인과 문은 열었으나…분만·입원은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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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확보 난항에 장비 설치까지 지연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분만병원이 없는 설악권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을 위해 강원도와 설악권 자치단체가 설치한 속초의료원 분만산부인과가 의료진 확보 난항과 장비 설치 지연 등으로 정상 운영을 못 하고 있다.



7일 강원도와 속초의료원에 따르면 그동안 일반 부인과 업무만 보던 산부인과에 분만업무를 추가해 지난 3일 분만산부인과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필요한 의료진을 확보하지 못한 데다가 분만실과 입원실 등의 장비 설치도 늦어져 정작 필요한 분만과 입원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