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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수초섬 고박 작업지시는 누가" 의암댐 전복사고 원인 규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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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정 선체에서 블랙박스 수거해 디지털 포렌식 의뢰 중요 단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양지웅 박영서 기자 = 춘천 의암댐 전복사고 이틀째인 7일 사고 지점으로부터 14㎞ 하류에서 발견된 경찰정에서 블랙박스 장치가 수거됨에 따라 사고 원인 규명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춘천경찰서 형사과 등 28명을 수사 전담팀으로 편성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폭우가 쏟아지고 댐 방류가 한창인 위험한 상황에서 사고 선박 3척을 비롯한 다수의 선박이 왜 무리한 고박 작업에 투입됐는지에 수사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 경찰정에서 블랙박스 수거…사고 당시 상황 파악에 중요 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