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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치워도 치워도 비가 또 쏟아지니"…충남 수해 복구 난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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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역 호우특보 예정…8일까지 시간당 30∼50㎜ 비 예보

충남도, 민관군 2천100여명·장비 154대 투입해 응급조치 중

피해시설 응급복구율 80.5%…이재민 183명 여전히 임시거처서 생활



(천안·홍성=연합뉴스) 이은중 한종구 기자 = 지난 3일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지역에 7일 또 비가 내리면서 실종자 수색과 복구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집 안에 들어온 토사를 쓸어내고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바쁘게 움직이던 주민들은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비를 쏟아내는 하늘만 원망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대전·세종과 충남 서천·계룡·홍성·보령·청양·부여·금산·논산·공주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