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충청 이남에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비가 잠시 잦아든 중북부 지방도 내일은 다시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오늘은 충청 이남 지방이 비상이군요?

[캐스터]
현재 주된 비구름이 충청 이남에 자리 잡고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면에 붉은 색으로 보이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있고 그 중에서도 전북 순창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 남부와 남부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충청 북부와 경기 남부에도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호우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전북 진안에 215mm, 광주 남구에도 191mm의 폭우가 쏟아졌고, 영남에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는데요.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남부 지방에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북부 지방에도 내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내리면서 최고 100mm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낮까지는 충청 이남에, 내일 오후부터는 중부 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더욱 더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모레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와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비가 오겠고,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주 후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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