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일) 충남 전 해상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 여파로 보령 대천항에 돌풍이 불어 어선 2척이 추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늘 새벽 5시 반쯤 대천항 소형선박 부두에서 어선 2척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척은 바다에 전복된 상태였으며 또 다른 어선은 수리를 위해 인근 조선소에 고정돼 있다가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과 높은 파도에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풍랑주의보가 해제됐어도 강한 바람에 높은 파도가 일 수 있고 주말까지 많은 비가 예보돼있는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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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늘 새벽 5시 반쯤 대천항 소형선박 부두에서 어선 2척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척은 바다에 전복된 상태였으며 또 다른 어선은 수리를 위해 인근 조선소에 고정돼 있다가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과 높은 파도에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