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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집중호우에 농산물 출하 '급감'...채솟값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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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이어진 집중 호우로 농작물 피해 극심

농작물 출하 급감하면서 채소 도매가격도 급등

도매가 상승 이어지면 가격변화 불가피…소비자 걱정↑

정부, 농산물 비축물량 출하 등 수급안정조치 나서

[앵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진 집중호우에 농작물 피해가 커지면서 채솟값이 심상찮게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축 물량을 풀고 피해 복구를 우선 지원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설 방침입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출하를 앞둔 농작물이 빗물에 잠기고 바람에 쓰러졌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전국의 논밭은 그야말로 엉망이 됐습니다.

피해가 가장 컸던 충북 지역에선 여의도 9배 면적의 농경지가 수해를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