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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김정은, 황북 수해현장 방문…'위원장 예비물자' 지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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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도 비 피해가 심각한가 봅니다. 오늘 김정은 위원장이 수해 현장 방문 모습을 전하면서 그동안 알리지 않았던 비 피해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예비 물자까지 주민들에게 풀라고 지시했는데, 북한의 상황이 어떤지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고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옥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폭삭 무너져 있습니다. 나무는 뿌리째 뽑혀있고, 논도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