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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중국인 3조 쓸어담는데...부동산 규제 내국인 역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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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엄격한 대출규제로 인해 집 사기가 어려워졌지만 외국인들은 제도의 빈틈을 이용해 집을 사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중국인이 국내 아파트를 무려 3조 원가량 샀는데, 지금의 규제가 내국인을 역차별한다는 논란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국세청은 외국인 다주택자 42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세무조사 대상 가운데 40대 미국인 A 씨는 아파트를 42채, 무려 67억 원가량 샀지만, 한국에서 이를 감당할 만한 소득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