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곳곳에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강 상류 지역 비가 잦아들면서 한강 수위는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데요.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재현 기자, 잠수교 수위가 낮아진 것 같은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나와있는 이곳 잠수교에선 3시간 전부터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잠겼던 도로 표지판이 보일 만큼 물은 빠졌지만, 중부지역에 추가 비 소식이 예정돼 있어 통행까지는 며칠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11.5미터를 넘겼던 잠수교 수위는 오늘(8일) 아침 7.3미터까지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오전 9시 반쯤부터 수위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현재는 7.5미터 정도까지 오른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주요 도로는 각 도로의 가장 낮은 곳보다 수위가 내려가면서 어제(7일)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올림픽대로 여의도 상하류 나들목도 오늘부터 차량 운행이 시작됐습니다.
여전히 통행이 제한된 곳은 올림픽대로에서 강서구 개화동과 방화동으로 향하는 길목인 개화 육갑문 부근, 그리고 이곳 잠수교입니다.
5명이 실종된 강원 의암호 사고 현장도 수색작업이 한창입니다.
오전 6시부터 수색 작업을 시작해, 11시부턴 33척의 민간 선박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낮 12시 반쯤 경기 가평 경강대교 부근에서 발견된 경찰정을 인양하는 작업이 끝났습니다.
오늘은 팔당댐까지 전 구간을 살펴본다는 방침입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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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곳곳에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강 상류 지역 비가 잦아들면서 한강 수위는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데요.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재현 기자, 잠수교 수위가 낮아진 것 같은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나와있는 이곳 잠수교에선 3시간 전부터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