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제보] 통째 떠내려간 경비실…"어떡해" 다급한 외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보영상'입니다.

8일 오전 광주 북구에서는 신안교 일대 물이 넘쳐 차량 침수가 속출했습니다. 제보자 김연지 님의 영상에서는 신안동 일대 도로에 물이 넘쳐 차선 구분이 없어졌고 도로는 마치 강이 된 듯했습니다.

광주 북구 신안동에서 촬영한 제보자 김정현 님의 영상에서는 한 건물의 경비초소가 거센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시내버스는 물살을 가르며 간신히 나아갔습니다.

차량 안에서 영상을 촬영한 제보자 이문정 님은 도로 위 넘친 물을 지나면서 "집에 못 가겠다. 이게 바다지 길인가" 말을 할 정도로 귀가 걱정이 앞섰습니다.


광주 광산구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침수된 마을을 찾아 구명보트로 구조했습니다. 한 주민은 비닐 하우스 위로 대피했고 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보트를 타고 뭍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