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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평생 이런 폭우는 처음" 419㎜ 물폭탄에 화개마을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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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화합 상징 화개장터 잠겨…홍수경보 섬진강 '위태'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김동민 기자 = 7일부터 폭우가 쏟아진 경남 하동군 섬진강 일대 마을 다수가 침수됐다.

8일 오후 2시까지 영호남 화합 상징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는 최대 419㎜ '물 폭탄'이 쏟아져 마을이 물에 잠겼다.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을 낀 섬진강에는 나무, 쓰레기 등이 둥둥 떠다녔다.

새벽부터 물이 불어나면서 이 일대 마을은 섬진강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흙탕물이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