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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섬진강·용담댐 방류로 임실·무주지역 침수…"고립인원 파악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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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덕치면 4개 마을주민 등 100여명 고립…"마을 진입로 모두 끊겨"



(임실=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이틀 동안 이어진 집중호우로 섬진강댐 방류가 시작되면서 하류에 있는 전북 임실지역 주민 수십명이 마을에 고립됐다.

8일 영산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섬진강댐 수위가 계획홍수위인 197.7m에 근접하면서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

수문 개방으로 일대 하천 수위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강 하류인 임실군 덕치면 일대 마을 여러 곳의 도로가 끊겨 주민들이 고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