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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곡성 산사태 5명 숨져…7년 전 귀향한 이장 부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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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곡성입니다. 어제(7일)부터 450mm가 넘게 내렸는데요. 짧은 시간에 쏟아진 폭우로 마을 뒷산 흙더미가 순식간에 무너져내리면서 마을 주민 5명이 숨졌습니다. 7년 전 고향으로 돌아와 이장을 도맡아 하던 부부를 포함해 다 함께 오손도손 마을을 꾸려가던 70대 어르신들이었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집이 있던 곳은 잔해만 남고 흙더미뿐입니다.

흙더미는 집을 휩쓴 뒤 논까지 덮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