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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물에 잠긴 축사에서 탈출한 소 떼…경남서 가축 폐사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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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8일 경남지역에 최고 45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리며 가축이 잇따라 폐사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합천 기리마을이 물이 잠기며 축사에 있던 소 100여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오후 5시께에는 합천 건태마을이 침수됐으나 다행히 몸통 수준까지만 물이 차올라 축사에 있던 소 300여 마리를 무사히 구출했다.

이들 중 일부는 자력으로 축사를 빠져나와 농로를 활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