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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인도 남부 산사태로 차밭 노동자 18명 사망..."50명 이상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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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밭 노동자 18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매몰 됐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남부 케랄라주 이두키 지역에서 현지 시간 7일 집중 호우와 함께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엄청난 토사가 차밭 등을 덮쳤고 현장에서 잠을 자던 노동자들이 희생됐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시신 18구를 발견했고 수십 명이 여전히 진흙더미 속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뉴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매몰된 노동자가 최소 50명에서 최대 75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케랄라주에서는 지난 2018년에도 큰비가 내려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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