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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침수된 납골당 앞에서 유가족 100여명 밤새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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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폭우와 불어난 강물로 침수된 광주 인근 영산강 변 납골당에 물이 빠지지 않으면서 유가족들이 애를 애태우고 있다.

9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광주 북구 동림동 수변공원에 위치한 사설 납골당이 침수됐다.

지하층에 자리 잡은 납골당의 환풍기를 통해 빗물 등이 흘러들어오면서 1천800기 납골묘가 모조리 물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