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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500㎜ 폭우 광주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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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1명·이재민 400명, 주택·농경지·도로 등 침수 피해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최고 500㎜의 폭우가 내려 많은 피해를 본 광주시가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영산강홍수통제소에서 피해 현장을 살피기 위해 광주를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광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도시 주요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주택과 상가도 함께 침수돼 영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공공시설이나 사유시설을 복구하는 데 국비가 투입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