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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가축도 살겠다고 발버둥"…침수 마을서 소 110마리 구조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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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합천 건태마을 축사 잠겨…탈진한 소 보트 오가며 구출



(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합천군 쌍책면 건태마을에서 이틀간 쏟아진 집중호우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축사에 갇힌 소 구조작전이 9일 펼쳐졌다.

이날까지 주민과 축협 등 관계자 40여명은 물이 차오른 마을 축사에서 소 110여 마리를 구출했다.

이틀 동안 합천에 269.1㎜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며 건태마을 또한 어른 머리 높이까지 침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