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관리지표가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앙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2.1명으로, 직전 2주간의 19.9명에 비해 7.8명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15.4명에서 10.2명으로 5.2명 감소했습니다.
최근 2주간 새롭게 확인된 집단발생 건수는 8건으로, 직전 2주(9건)보다 1건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으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정부 목표치인 80%를 웃돌았습니다.
또 최근 2주간 해외 유입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1.4명으로, 직전 2주간 31.4명에 비해 10명 줄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코로나19 관리지표가 개선됐지만, '깜깜이' 환자 비율은 최근 2주간 8.5%(확진자 470명 중 40명)로 직전 2주간 6.4%(확진자 719명 중 46명)에 비해 높아졌습니다.
또,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와 기쁨153교회, 서울 영등포구 누가선교회 등 수도권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다 식당, 카페 등을 통한 소규모 감염이 계속돼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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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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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관리지표가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앙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2.1명으로, 직전 2주간의 19.9명에 비해 7.8명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15.4명에서 10.2명으로 5.2명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