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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광주·전남 사흘간 물폭탄에 사망 10명·이재민 3천207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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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농경지 침수, 제방·철도·도로 파손 등 시설물 피해 속출

항공기·철도·도로 통제…태풍 영향 11일까지 최고 300㎜ '비상'



(광주·무안=연합뉴스) 여운창 장덕종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7∼9일 사흘간 집중호우가 쏟아져 10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홍수와 침수 피해로 3천명 이상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주택과 농경지·축사·양식장이 물에 잠겼고 제방·철도·도로 등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넘치는 물에 도로와 다리가 통제됐고 비행기와 열차가 멈춰 섰다.

침수지역의 물이 빠지지 않으면서 복구작업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가운데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어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