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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따져보니] 고립무원 윤석열은 '식물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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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두 번째 인사를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는 '윤석열 총장 고립의 완결판' 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 총장의 향후 입지, 그리고 반격 카드는 뭐가 있는지 사회부 이채현 기자와 따져보겠습니다. 이 기자, 일각에서 '윤 총장이 식물총장이 됐다'는 직설적인 표현까지 나오고 있는데, 법조 출입기자가 보는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번 인사로 그나마 남아 있던 대검의 검사장급 인사들까지 대거 교체되면서 윤 총장의 손발은 완전히 묶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달 중순 쯤 중간간부 인사가 있는데, 여기서도 윤석열 라인이 솎아지면 더 이상 검찰총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게 어려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