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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박정훈 앵커가 고른 한마디] 친문무죄 반문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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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내가 누군지 아나?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내가 인마 느그 서장이랑 인마! 어저께도! 같이 밥 묵고 사우나도 같이 가고! 마 다했어!"

영화에서처럼 권력자와 밥 먹고 사우나만 같이해도 지은 죄가 걱정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때를 독재시대라 부릅니다. 권력에 맞서면 이유 불문하고 인권을 유린당하는 시절이었죠. 하지만 서슬 퍼런 시절에도 최고 권력자는 때로는 언론의, 때로는 검찰의 견제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