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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물에 잠긴 납골당…"문자만 딱 한 통 와" 유족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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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측, 수습 비용 전액 내기로

<앵커>

어제(8일) 광주에서는 납골당이 물에 잠겼습니다. 지하에 있던 유골이 모두 잠겨 유족들이 애태우며 밤새 기다린 끝에 유골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침수 사실을 일찍 알렸더라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유족들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복도를 가로질러 이어진 호스들이 흙탕물에 잠긴 지하층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물을 빼낸 곳에선 납골함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물에 잠기지 않은 층 사무실에는 지하에서 가까스로 건져낸 유골함들이 빼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