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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관 침수로 유골함 일부 유실...유가족 '발 동동'

등록일 2020.08.09 재생수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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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에서는 쏟아진 폭우로 추모관이 침수되며 유골함 일부가 유실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추모관 측이 늑장대응을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추모관, 쏟아진 폭우로 물이 허리까지 들어차 있습니다. 유가족들이 물바다가 된 추모관 지하에서 유골함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립니다. 새벽부터 물을 퍼내며 작업을 했지만 일부는 결국 유실됐습니다. [유가족 : 저희는 유골함을 겨우 모시고 나왔지만 다른 유가족들은 유골함을 분실한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이거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일 아닙니까?] 며칠간 폭우가 쏟아지며 영산강 둔치에 자리한 추모관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1,800기가 안장된 지하 추모관이 거의 물에 잠겼습니다. 유가족들은 SNS에 소문이 퍼진 한참 뒤에야 추모관 측이 짤막한 안내 문자 한 통만 보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유가족 : 처음부터 빨리 옮기던지 아니면 연락이라도 빨리 줬으면 이런 일이 없잖아요!] [추모관 측 관계자 : (유골함을) 미처 옮기지 못해 죄송합니다.] 유가족 100여 명은 추모관 입구에서 밤을 새고 일부는 소방대원들과 함께 배수 작업을 했습니다. 또 습기를 머금은 유골이 더는 손상되지 않도록 햇빛에 일일이 말렸습니다. 일부 유가족은 이번 침수는 '천재지변'이 아니라 '인재'라며 추모관 측의 과실 여부를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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