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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미국, 워싱턴·평양에 북미연락사무소 설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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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평양에 북미연락사무소 설치 모색"

미국 정부가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북미 연락 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평양에 미국 정부 관계자가, 워싱턴DC에는 북한 관계자가 각각 상주하며 국교가 없는 양측을 연결하는 사실상의 대사관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을 상정하고 연락사무소 설치 가능성을 모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소식통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이런 의향을 한일 양국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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