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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올해 '장마 가장 늦게 끝난 해'…태풍 서귀포 동쪽 해상 지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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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어 중부지방 최장기간도 곧 경신…오늘내일 최대 250mm 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올해 2020년은 1987년과 함께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가 됐다.

제5호 태풍 장미가 10일 제주도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나는 가운데 중부지방의 역대 최장 장마기간 기록 역시 조만간 경신될 예정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는 1987년 8월 10일이었다. 올해 장마는 중부지방 기준으로 지난 6월 24일 시작해 이날까지 이어지면서 33년 만에 장마가 가장 늦게까지 이어진 해 '공동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