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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태풍 '장미' 오후 3시께 경남 남해안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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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가 10일 오후 3시께 경남 통영 인근 남해안에 상륙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태풍 장미가 서귀포 동남동쪽 약 121km 해상에서 시속 40km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은 주변 기류에 의해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이날 오후 3시께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경상 내륙을 거쳐 오후 6시께 포항 부근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11시를 기해 경남과 전남 일부 지역에 태풍주의보를 확대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