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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의암호 사고 유가족 "보트만 내리지 않았어도"…작업 지시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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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서 지시자 추정 2명 만난 뒤 수초섬 고박 나섰다" 주장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유가족이 사고의 발단이 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과 관련해 "보트를 내리지만 않았어도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보트를 띄운 배경에 누군가의 지시가 있었을 것이라고 강한 의심을 제기했다.

민간 업체 직원 A(47)씨의 유가족은 10일 "업체 관계자에게 듣기로는 A씨 등 3명은 오전 8시에 현장(인공 수초섬) 상황을 촬영해서 공무원에게도, 업체 상사에게도 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