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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자막뉴스] 휴가 중이던 30대 주무관, 다급한 전화에 현장 찾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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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인공수초섬…완공 전이라 업체 소유·관리

수초섬 떠내려간다며 휴가 중인 이 주무관에게 연락

업체 측의 3차례 지원 요청으로 이 주무관 현장 방문

이 주무관, 기간제 근로자 지원 요청 후 경찰정 탑승

의암호 수질 개선을 위해 춘천시가 14억 원에 발주한 인공수초섬입니다.

완공 전이라 납품하지 않은 상태로, 관리는 제작 업체가 맡고 있습니다.

선박 전복 사고가 나기 1시간쯤 전인 지난 6일 오전 10시 37분.

인공 수초섬 업무 실무자로 휴가 중이던 춘천시청 8급 32살 이 모 주무관에게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수초섬이 떠내려간다며 지원을 요청하는 업체 관계자 연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