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제5호 태풍 '장미'는 여수를 거쳐서 동쪽 통영 앞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통영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소희 기자, 지금 태풍이 통영 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그쪽 상황 정리해주세요.
[기자]
네, 저는 지금 통영의 중소형 선박들이 피항해 있는 통영 강구안항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내내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던 비는 태풍이 근접해오자 강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가까이 오면서 파도가 높게 일자 정박한 뒤 여러 대를 묶어놓았던 선박들도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과 통영, 제주를 잇는 스물네 개 여객선도 모두 운행을 멈췄습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기 때문에 통영 케이블카는 오늘(10일)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앵커]
태풍이 통영을 지나 부산, 포항까지 가는데 그 지역 재난 대책은 충분한 상황입니까?
[기자]
기상 전문가들은 태풍 전후 3시간 동안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통영시는 어제저녁부터 오늘 밤까지 해안가와 저지대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장미는 3시에 이곳 통영을 지나 4시엔 창원으로 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조소희 기자 , 손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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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제5호 태풍 '장미'는 여수를 거쳐서 동쪽 통영 앞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통영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소희 기자, 지금 태풍이 통영 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그쪽 상황 정리해주세요.
[기자]
네, 저는 지금 통영의 중소형 선박들이 피항해 있는 통영 강구안항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내내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던 비는 태풍이 근접해오자 강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