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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회계 비리' 휘문고, 자사고 취소 확정…교육부 '동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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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영평가 아닌 다른 사유로 자사고 지위 잃는 첫 사례

내년부터 일반고 전환…재학생은 졸업때까지 자사고 교육과정 적용



(세종·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김수현 기자 = 명예 이사장 등이 50억여원을 횡령해 물의를 빚은 서울 강남 지역 명문 고등학교인 휘문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잃게 됐다.

교육부는 휘문고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의 동의 결정에 따라 자사고 지정 취소를 최종 확정하고, 휘문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휘문의숙과 휘문고 측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