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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북한, 수해복구에 방역까지 이중고 극복 안간힘…군부대도 투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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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김정은 시찰한 황북 수해지역에서 도로·농작물 복구작업

개성 인접지역 비상방역지휘부, 코로나19 방역초소·인원 증강배치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이 장마철 폭우로 인한 수해 현장에 군대를 투입해 전방위적인 복구작업에 나섰다.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려 곳곳에서 방역에 힘쓰는 등 수해와 전염병이라는 '이중고'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로 인민군부대들 신속히 기동전개' 기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6∼7일 시찰했던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에 군부대를 투입해 수해 복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