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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첫 태풍 '장미' 길목 제주·부산·울산 별다른 피해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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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제주=연합뉴스) 백나용 장영은 김선호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에 상륙했지만 별다른 피해 없이 소멸했다.

9일 오전 3시 대만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장미'는 10일 정오께 제주도 북서쪽을 지나 이틀 만인 오후 3시께 경남 거제에 상륙할 만큼 이동 속도가 빨랐다.

중심기압 998h㎩로 소형급 태풍인 '장미'는 이날 제주도 한라산 삼각봉 112㎜, 윗세오름 102.5㎜, 성산수산 59.5㎜, 성산 48.8㎜, 선흘 34.5㎜, 신례 31.5㎜ 등의 비를 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