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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태풍 갔지만 '장마전선' 내려온다…충청 · 전북 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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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마,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늦게 끝나

<앵커>

태풍 '장미'는 사라졌지만, 장마전선은 아직 한반도에 남아있습니다. 내일(11일) 중부지방과 전북에 또다시 많게는 20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니까 피해 없도록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정구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장마전선에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종일 날씨가 급변했습니다.

오늘 레이더 영상을 보면 북쪽에는 장마전선이 있고, 남쪽에서는 태풍이 올라옵니다.

태풍은 수증기를 몰고 오는데 이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있던 비교적 차가운 공기와 만나며 비구름을 만들었습니다.


태풍 북쪽 비구름 영향으로 전남 완도에 137㎜, 경남 하동에 109㎜의 비가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