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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거대한 쓰레기장 된 목포 앞바다…여객선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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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의 영산강이 흘러 흘러서 바다와 만나는 곳인 목포는 지금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집중호우 속에 영산강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로 목포항 앞바다는 지금 배가 오가는 것도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 현장을 KBC 이동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여객선 접안장이 쓰레기로 뒤덮였습니다. 바닷물도 흐릿한 황톳빛으로 변했습니다.

거대한 수초 더미와 잡다한 쓰레기 사이로 오가는 여객선은 아슬아슬합니다.

정화선과 중장비가 투입돼 긴급 수거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목포 앞바다가 온통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