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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폭우에 지붕 위로 피신한 소들…기중기 동원해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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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까도 잠깐 전해드렸지만, 전남 구례에서 빗물에 둥둥 떠내려가다 지붕으로 간신히 대피했던 소들이 오늘(10일) 구조가 됐습니다

고승혁 기자입니다.

[기자]

양철 지붕 위에 소들이 모여있습니다.

무게를 못 이기고 망가진 지붕에 끼여 빗물을 핥아 먹습니다.

처음 겪는 상황에 소 주인은 애가 탑니다.

[백남숙/전남 구례군 : 눈물이 나올 지경이에요. 진짜 애들이 밥도 못 먹고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