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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노영민·정책라인 유임, 부동산 기조 유지…野 "경제라인 교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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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사의를 밝힌 6명의 수석급 이상 참모 중 정무수석 등 세 명의 수석을 교체했습니다. 함께 사의를 밝혔던 노영민 비서실장은 유임됐고, 청와대 정책라인도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청와대는 지난주 이례적인 비서실의 집단 사의표명의 이유를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 책임"이라는 말로 애매하게 설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인사만 놓고 보면 무슨 책임을 진 건지 앞뒤가 잘 맞지 않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정부 부동산 정책이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평가한 점을 보면 더 더욱 그렇습니다. 결국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조원 민정수석의 심각한 갈등때문에 청와대 핵심 참모 전원이 사표를 내는 소동을 벌였다고 밖에는 해석할 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