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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홍콩 반중국 매체 빈과일보 사주 체포...사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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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 전격 체포

경찰 200여 명, 홍콩 빈과일보 사옥 압수수색

빈과일보 CEO(청킴훙)·CFO(차우탓쿤)도 체포

홍콩 야당·시민들, "중대한 언론 탄압" 비판

[앵커]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국 매체인 빈과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가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중국과 홍콩 정부는 6월 말 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선거 연기와 출마 자격 박탈 등 민주파 진영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홍콩 경찰 내 홍콩보안법 전담 조직인 '국가안보처'가 빈과일보 사주인 지미 라이를 전격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동시에 빈과일보 사옥에 들어가 압수수색을 벌여, 반중국 언론에 대한 압박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