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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새 대법관 후보에 이흥구…'국가보안법 위반 1호'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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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은 다음 달 퇴임하는 권순일 대법관의 후임 후보로 이흥구 부산고법 부장판사를 선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재학 시절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사법시험에 합격해 국보법 위반 1호 판사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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